머니게임 원작자 배진수 “공혁준은 천재다”... 반전 있었다 (영상)
2021-05-21 16:06
add remove print link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서'서 진용진이 밝힌 에피소드
아이디어를 현실에 대입할 줄 아는 공혁준의 능력
머니게임 원작자 배진수가 "공혁준은 천재"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웹 예능 '머니게임'을 제작한 유튜버 '진용진'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머니게임을 기획한 계기와 경쟁률, 콘텐츠, 시즌 2 계획 등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장성규가 "공혁준이 정보를 사려고 했던 것이 오롯이 개인의 아이디어인가"라고 묻자 진용진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용진은 "공혁준이 정보 구매를 시도해 원작자와 가격 책정에 대해 상의했다. 그 과정에서 원작자가 '공혁준은 천재'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머니게임 1화에서 제시된 머니게임 룰에 따르면 게임 시작 8일차부터는 새로운 룰이 추가 적용된다. 8일차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룰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모든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였다.

공혁준은 이 상황에서 새로운 룰에 대한 정보를 미리 구매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해당 장면은 머니게임 3화에 담겼다.
당시 참가자들은 순조로운 단체 생활에 안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기와 단둘이 있던 공혁준은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으면..."이라고 언급했다.


그날 밤 공혁준은 결국 독단적으로 8일차 정보 구매를 단행했다. 제작진과 원작자가 상의해서 결정한 정보의 가격은 5000만 원이었다.
개인이 지출한 비용이 전체 상금에서 차감되는 머니게임의 룰에 따라 공혁준의 정보 구매는 게임에 큰 파장을 가져왔다. 공혁준의 정보 구매 이후 방영된 머니게임 4화, 5화에서는 술에 취해 서로를 밀치고 넘어뜨리는 폭력 사태, 여성 참가자들 집단 퇴소 사태 등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