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이미지 폭망한 파이X이루리,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
2021-05-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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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에서 뒷공작 사실 밝혀진 파이, 이루리
파이, 이루리 유튜브 구독자 수 변화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상금 뒷공작 및 제작진에 대해 갑질을 한 이루리와 파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했다.


인플루언서 데이터 정보 플랫폼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약 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파이는 지난 5일부터 구독자가 급감했다. 지난 12일에는 구독자 취소율 4.2%를 기록하면서 ‘구독 취소 유튜브 채널 1위’를 달성했다. 파이는 현재 약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루리 또한 구독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루리는 약 3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19일 니갸르가 이루리의 인성을 폭로한 이후 약 3000명이 감소했다.
앞서 파이와 이루리는 '머니게임' 참가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네티즌들은, 파이를 비롯한 육지담, 니갸르, 이루리가 자진 퇴소자 4명이 나오면 상금 없이 게임이 종료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자진 퇴소 소동을 벌여 '머니게임' 콘텐츠 자체를 망치려고 한 행동을 지적했다.


이후 전국진이 “파이, 이루리, 육지담, 니갸르 4인방이 자진 퇴소 후 자신들에게 제작진 대표, 공혁준, 진용진이 무릎 꿇고 사과하도록 시켰다. 상금 N빵도 이때쯤 계획했다”고 폭로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니갸르 또한 지난 15일과 19일 "파이가 '본인이 우승을 한 후 상금을 적게 가지겠다. 상금의 반 이상은 나랑 이루리가 좀 더 많이 가져가고 육지담에게 조금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파이가 퇴소를 한 후 '상금 1/n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 이루리와 육지담이 '1/n을 하자'고 했다”며 해당 사실을 증언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파이는 "제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부분 정리해서 사과드리겠다"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부족한 것도 많고 모자란 거 많은 거 안다. 도가 지나친 악플과 비난은 조금만 자제해달라. 심한 경우에는 고소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루리 또한 지난 16일 카카오톡 캡처본을 올리며 "상금 1/n과 여자 연합 등 이런 부분들로 불편함 드린 점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처음부터 1/n을 선택한 게 절대 아니다. 니갸르 언니가 저한테 화살을 돌리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상황들이 너무 무섭다. 저는 끝까지 남아있었고 분명 그 안에서 상금 욕심도 많이 생겼다. 결국 1/n을 하기로 선택한 건 머니게임 이후도 중요하고, 앞으로 잘 되려면 약속된 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고 무서운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