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 '2002년생' 공격수가 국가대표로 뜁니다”

2021-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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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음바페' 별명 가진 새내기 선수
K리그 무대서 활약하는 수원 삼성 정상빈

정상빈(우) / 이하 뉴스1
정상빈(우) / 이하 뉴스1

K리그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 삼성 공격수 정상빈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4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 중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수원 삼성의 정상빈이다.

2002년생인 정상빈은 올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인이다. 그럼에도 저돌적인 돌파와 감각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수원 삼성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정상빈은 올 시즌 수원 삼성이 치른 18경기 중 13경기에 나서 4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정상빈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수원 삼성은 울산 현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코리안 음바페'로 불리는 정상빈이 국가대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이번 A대표팀 명단이다.

공격수 : 손흥민, 황의조, 정상빈, 황희찬, 김신욱

미드필더 : 정우영, 원두재, 남태희, 이재성, 이강인, 이동경, 송민규, 권창훈, 손준호, 나상호

수비수 : 홍철, 이기제, 강상우, 김민재, 김영권, 박지수, 이용, 김문환, 김태환, 김영빈

골키퍼 : 김승규, 조현우, 김진현, 구성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