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 이렇게 신박한 기능이 새로 생긴다 (영상)

2021-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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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변화한 싸이월드
7월 서비스 재개… 도토리 환불도 진행 중

200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새단장을 하고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싸이월드 홈페이지
싸이월드 홈페이지

KBS는 새 법인 ‘싸이월드Z’가 준비 중인 새로운 싸이월드가 오는 7월 서비스를 재개하며, 이에 도토리를 환불해주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입자가 36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2019년 서비스 종료 이후,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하 유튜브, 'KBS News'
이하 유튜브, 'KBS News'

평면 2D 그래픽이던 미니미와 미니룸은 스마트폰을 움직일 때마다 달라지는 3D로 바뀌었으며, 시스템 자체도 스마트폰에 최척화했다.

최광진 싸이월드Z 개발사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와 같은 공간, 3D 기술, AR, VR 기술이 접목됐을 때 훨씬 더 폭발력있게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래되서 화질이 나쁜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기능도 생긴다. 이 기능으로 예전 추억의 사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는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도토리 환불에도 나섰다.

현재 옛날 싸이월드 시스템에서 도토리를 한 개 이상 가진 회원은 모두 276만명. 무료분을 뺀 환불 규모만 24억 원이다. 이미 11만여 명이 환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단장한 싸이월드를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자.

스마트폰으로 싸이월드를 사용하는 장면은 1분 18초부터 볼 수 있다.

도토리를 환불받고 싶은 사람은 싸이월드 홈페이지(바로 가기)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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