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계약 7개월 만에 해지…'학폭' 터진 배우 지수 근황 전해졌다
2021-05-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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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 터진 배우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 해지

역대급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지수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스타뉴스는 27일 "소속사 키이스트와 지수가 최근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지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최근 불거진 그의 학폭 논란을 결정적인 이유로 계약 해지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3월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들은 그가 구타, 따돌림, 강매, 대리 시험 요구 등을 했다고 밝혀 분노를 샀다.

당시 지수는 사과문에서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

지수는 주연을 맡아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곧바로 하차했고, 해당 드라마는 그가 나온 분량을 재촬영 후 작품을 마무리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 제작사는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후 갈등을 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