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감독인 이 사람이 토트넘으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을 떠난다. 인터 밀란은 27일 홈페이지에 "상호 합의로 콘테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19번째 리그 우승을 팀에 안기는 등 놀라운 일들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콘테 감독과의 작별을 알렸다. 이에 따라 콘테 감독은 팀이 리그에서 우승한 지 3주여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인터 밀란은 구단주와의 마찰로 인해 유벤투스의 10연패를 저지하고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팀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테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구단이 선수들을 매각하려고 하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떠나면서 보상금 없이 선임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역시 이탈리아 매체인 ‘라 스탐파’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부터 거액을 제시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지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 FC의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는 만큼 잉글랜드 무대가 낯설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