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반응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라면'이 새로 나왔는데 이름이…
2021-05-27 12:04
add remove print link
'라면에 미원 넣었다'고 대놓고 홍보하는 미원라면
"제정신인가" "엄청 맛있을 거 같다" 극과 극 반응
미원라면은 지난해 10월 출시해 MZ세대로부터 깜짝 인기를 끌었던 '미원맛소금팝콘'의 계보를 잇는 두 번째 미원 브랜드 제품이다. 미원맛소금팝콘은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 이상이 팔렸다.
대상에 따르면 미원라면은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고추, 마늘로 얼큰한 맛을, 미원 등 조미료로 감칠맛을 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극다화했다.
대상은 미원맛소금맛팝콘의 성공에 힘입어 미원라면으로 미원을 MZ세대에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을 출간하고,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협업해 미원 굿즈 4종(양말, 버킷햇, 스웨트 셔츠, 무릎담요)을 입점시킨 바 있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린다. 라면에 미원을 넣었다고 대놓고 홍보하는 것은 과하다는 반응, 신선한 발상의 라면이라는 반응이 대립한다.
한 누리꾼은 "미원을 상표로 라면을 만들다니 제 정신인가"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왜들 부정적이지. 난 엄청 맛있을 거 같은데. 오히려 요즘 라면은 MSG가 없어서 맛없던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