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작가가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꼽은 '아이돌' (사진)

2021-05-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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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저세상 댄스로 큰 웃음 안겼던 김윤의 작가
김윤의 작가 “카이 씨,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카이 인스타그램
카이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김윤의 작가가 엑소 카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윤 작가 / 이하 KBS joy '실연박물관'
김윤 작가 / 이하 KBS joy '실연박물관'

지난 26일 첫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는 정리하기 쉽지 않은 물건과 추억과 깨끗한 이별을 위해 이소라, 성시경, 딘딘이 큐레이터로 나섰다.

이날 '실연박물관'의 첫 주인공은 MBC '무한도전'에서 '저세상 댄스'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김윤의 작가였다.

김윤의 작가는 저세상 댄스를 선보일 당시 입었던 청바지를 '실연품'으로 내놓으며 "'무한도전'이 종영했는데 영상이 유튜브에 계속 올라오더라. 정기적으로 연락이 온다. 이러다 평생 영상이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댄스가 화제를 모은 후 "연예인들이 많이 알아봤을 거 같다"는 딘딘의 질문에 김 작가는 "엑소 카이 씨와 촬영장에서 만나게 됐다. 너무 신기하고 반갑다고 하시더라"고 카이와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 스태프께서 '카이 씨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춤 한 번 춰라'고 하더라. 당시에는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카이 씨가 '진정한 춤꾼은 아무데서나 추는 거 아니다. 그러려고 말씀드린 게 아니다. 작가님 절대 춤추지 마시라'고 말해주셔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카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춤 췄던 김윤 작가 / 이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춤 췄던 김윤 작가 / 이하 MBC '무한도전'

앞서 김윤의 작가는 2014년 7월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 샤이니 'Sherlock' 등에 맞춰 '저세상 댄스'를 선보여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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