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 공연 아니니 돈 워리” 걸그룹 멤버 발언, 남혐논란 불거졌다

2021-05-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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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위문공연을 뭐라고 생각하는거냐”며 반발
V앱 생방송 진행한 스테이씨 멤버 윤과 재이

그룹 스테이씨 멤버 윤 / 뉴스1

걸그룹 스테이씨가 남혐 논란에 휘말렸다.

27일 디씨인사이드에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 '걸그룹 스테이씨 남혐 논란 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같은 날 스테이씨 멤버 윤과 재이는 V앱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V앱
V앱

방송에서 윤은 한 시청자가 "군인인데 하루 이상은 'ASAP' (영상)를 보고 있어요. 사랑해요. 위문 공연 한 번 와주세요"라고 적은 채팅을 읽었다.

그러자 재이는 "정말 가고 싶다 공연"이라고 말을 이었고, 윤은 "코로나19만 없었으면 갈 수 있었을 수도 있는데"라며 아쉬워 했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대한민국 육군'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자 채팅 창에 "아가들이 위문 공연을 왜가", "위문 공연 가지마" 등 스테이씨가 위문 공연 무대에 서는 것을 반대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윤은 "위문 공연이 아니라 그냥 공연 말하고 있는 겁니다. 돈 워리(don't worry)"라며 손가락을 흔들었다. 재이도 “돈 워리”라고 따라했다.

디시인사이드 댓글 창
디시인사이드 댓글 창

이를 본 네티즌은 "여자들은 위문공연을 대체 어떻게 생각하는거냐", "이상한 곳도 아닌데 돈 워리 이래버린다", "위문공연으로 뜬 브레이브 걸스는 뭐가 되냐"며 반발했다

반면 "(여자) 팬들이 위문공연 못가니까 저런 말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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