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벌에 무려 160만원... 노스페이스 정도는 장난인 '등골브레이커' (사진)
2021-05-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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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제품... 유명 연예인 착용
10대들 사이서 선풍적 인기 끄는 브랜드
단순한 디자인에 가격은 수십~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신(新) 명품 브랜드가 10대, 특히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연예인 패션’ 취급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조선비즈는 지난 25일 연예인들이 착용한 미국 브랜드 톰 브라운, 프랑스 브랜드 메종 키츠네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보도했다.
두 브랜드의 특징은 패션을 선두하는 연예인들이 착용했다는 점이다.

먼저 160만~280만 원 대 가격의 톰 브라운 가디건은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 등이 입으면서 단번에 핫한 상품으로 떠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톰 브라운은 특히 강남권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됐으며, 그 옛날 노스페이스가 그랬던 것처럼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의미로 신(新)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리고 있다.


노스페이스 패딩이 20만~30만 원 대 가격으로 등골을 휘게 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지금의 유행 트렌드는 이보다 3~5배 정도 비싸야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귀여운 여우 로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종 키츠네 역시,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예리 등이 입은 이후 매출이 연초보다 100% 증가했다. 메종 키츠네의 반팔 티셔츠는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