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휩쓸었던 일본인, 그가 한국에 왔습니다”
2021-05-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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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 된 밈의 주인공
일본 환경 대신 고이즈미 신지로 방한

'펀쿨섹좌'로 잘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 대신이 한국을 찾았다.
고이즈미 대신은 지난 30일 서울에서 개막한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다.
고이즈미 대신은 이번 회의에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대신해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본은 기후 행동이 도미노 효과를 통해 세계로 확산할 수 있게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간 협력을 지원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사회 공동의 재설계 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이즈미 대신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일본인이다.
그는 2019년 9월 환경 대신 취임 직후 "기후 변화와 같은 큰 문제를 다룰 땐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해야 한다"고 말해 '펀쿨섹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이 발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고이즈미 대신은 "다른 회의 참석자가 한 말"이라며 "설명하는 것 자체가 섹시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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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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