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삼촌 '런닝맨' 하차하면…” 9살 하하 아들이 유재석에게 남긴 '간절한' 부탁
2021-05-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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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깜짝 출연한 하하 큰 아들
방송 나와 남다른 예능감 드러내


방송인 하하 아들 하드림 군이 SBS 예능 '런닝맨'에 깜짝 출연해 아빠 못지않는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THE 눈치 챙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레이스에서 의문의 설계자가 만든 룰에 따라 여러 가지 눈치 미션을 진행해야 했다. 모든 미션이 진행된 후 레이스가 종료되기 직전, 레이스 설계자로 아홉 살짜리 하하의 친아들 하드림 군이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드림 군은 녹화 종료 직전 "저 말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유재석에게 간절한 부탁의 말을 남겼다. 이에 유재석이 귀를 기울이자 드림 군은 귓속말로 부탁을 전달했다.


부탁을 귓속말로 전해 들은 유재석이 "조금 있으면 광수 삼촌이 '런닝맨'에서 나가니까 제가 광수 삼촌한테 하던 '말 끊는 거'...다른 멤버들한테 좀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이광수를 비롯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드림아, (말 끊는 거) 삼촌이 해줄게!! 걱정하지 마! 그거 삼촌 전공이야"라고 큰소리쳐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내에서 유재석은 종종 이광수의 말을 끊으며 티키타카 등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광수 말 끊는 재석'이라는 제목의 클립이 '런닝맨' 공식 유튜브에까지 올라오는 등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이광수는 지난 24일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그는 11년 동안 출연했던 예능 '런닝맨'에서 최종 하차한다.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뒤 오랜 시간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병행했으나 끝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