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으면 합의 이혼...” 킹기훈 한 마디 또 논란 됐다

2021-06-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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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기훈, 문찬&퀸가현과 일주일만에 복귀 방송
철구-외질혜 이혼 여러 차례 언급하며 농담

이하 아프리카 TV, 킹기훈
이하 아프리카 TV, 킹기훈

BJ 겸 유튜버 '킹기훈'이 생방송을 진행하며 유명 BJ 철구, 외질혜 부부의 이혼을 농담 거리로 삼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 30일 아프리카TV에서 복귀 방송을 했다.

그는 앞서 철구-외질혜 부부의 이혼 논란 관련해, 외질혜의 불륜 의혹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또 BJ 문찬과 함께 외질혜의 불륜 의혹 상대와 가까운 지인으로 알려지며 일주일간 방송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는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나도 가정이 있는데 걔(지윤호)를 팰 수도 없다. 그러나 여러분들 입장도 이해가 간다. 친구니까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라며 "철구 형한테는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동료 BJ인 문찬 역시 "(지윤호와) 손절했냐고 물으시는데 이미 제 기억 속엔 없다"라며 논란이 됐던 지인과 선을 그었다.

이후 그는 문찬, 아내 퀸가현과 함께 술먹방을 진행했다. 그는 아내 퀸가현이 자신과 문찬 사이에 앉자, 퀸가현에게 "혹시 모르니까 너랑 나랑 자리 바꾸자"라고 말했다. 이에 문찬은 "네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나 지윤호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또 "나는 솔직히 방송에서 폭로 이런 거 안 하고 이혼할 거면 합의 이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딸도 있고 서로 좋을 게 없다"라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사건 당사자인 철구는 "더는 언급 자체를 하기 싫다"라고 공지했던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구와 외질혜의 이혼을 재차 언급하는 킹기훈에게 시청자들은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을 의식한 듯 그는 결국 지난 31일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home 윤수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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