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만화 작가…갑작스러운 트위터 개설 알렸다

2021-06-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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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등을 그린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
트위터 개설 소식 알려...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 등 인기 명작 만화를 그린 일본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가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애니 '이누야샤' 스틸컷  / 선라이즈
애니 '이누야샤' 스틸컷 / 선라이즈
경계의 린네  / 학산문화사 홈페이지
경계의 린네 / 학산문화사 홈페이지

타카하시 루미코는 1일 자정 "타카하시 루미코로부터의 소식"이란 멘트와 함께 트위터 개설 소식을 알렸다. 운영은 자신의 만화 담당 편집자가 하며 작품의 최신 정보와 뒷이야기를 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이 계정의 팔로워는 14만 명이 넘었다.

이어 그는 추가 트윗으로 "오는 15일까지 개설 기념으로 질의응답도 받는다"며 "15개의 질문을 추려서 다음달 1일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벌써 이 분도 데뷔 40년", "이누야샤 다시 봐야겠다", "진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캡처
타카하시 루미코는 지난 1978년 '제멋대로인 녀석들'로 데뷔한 이래 '란마1/2'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와 일본 전국시대를 오가며 반요인(요괴+사람) 이누야샤와 현대의 중학생 카고메(한국명 유가영)가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 '이누야샤'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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