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창모…” 래퍼 창모에게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보낸 생일선물 (사진)
2021-06-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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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창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NC 투수 구창모에게 받은 생일선물 공개

래퍼 창모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 구창모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창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C 구창모 님이 보내주신 생일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창모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사인볼이 담겨 시선을 붙잡았다.
이날 그는 "올해도 투창모 번창하라"라는 글과 함께 기도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표시해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구창모라는 한글 이름뿐만 아니라 이름의 한자도 같다. 또 프로필 키가 183cm로 같고, 출신 중학교 이름까지 비슷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창모는 덕수중, 창모는 덕소중을 졸업했다.

래퍼 창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프로그램 '본인 등판'에 출연해 "요즘 위기다. 간단간당하다. NC 구창모가 활약이 엄청나서 인지도가 밀릴까 봐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창모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Boyhood'의 타이틀곡 'Meteor'가 2020년 연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 NC 구창모는 지난해 9승 1홀드 평균자책점 1.74로 리그 최정상급 좌완투수로 활약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