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얼굴로 유명해진 미나상이 주장하는 “자존감 높이는 법”
2021-06-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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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고민 탓에 서장훈, 이수근까지 만났던 20대
유튜버 미나상이 알려주는 '자존감 꿀팁'
유튜버 미나상(차민경)이 특별한 조언을 건넸다.
미나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존감을 주제로 한 얘기를 편집해 올렸다.

그는 자신도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다며 다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미나상은 "자존감이 낮다고 느껴지는 경우는 2가지"라며 "주변의 압박이 없어도 스스로 자신을 작다고 느끼는 것, 남과 비교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어차피 다 힘들다는 걸 깨달으면 남과 비교해 생기는 괴로움도 적어진다"고 강조했다.
미나상은 "인간은 겨우 인간에 불과하다.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한들 어차피 그도 한 인간일 뿐이다. 이걸 알면 그리 상처받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든 완벽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도 아직 삶을 배우는 중"이라며 "모든 사람이 증오나 자책을 버리고 작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나상은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출연 당시 그는 일반인보다 다소 큰 얼굴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외모 관련 악플에도 자주 시달린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