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면이 꼭...” 카메라 크기 역대급이라는 스마트폰 신제품 정체
2021-06-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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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표된 스마트폰
화웨이 P50,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로 보이는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1인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P50을 발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화웨이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새 플래그십 모델 P50과 하모니OS를 발표했다. P50은 스마트폰에 대형 카메라 렌즈를 부착해 온 화웨이의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총 4개 카메라 렌즈가 탑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화웨이 P50에는 거대한 원형 카메라 구멍 2개가 탑재됐다. 위쪽에는 카메라 렌즈 3개가, 아래쪽에는 플래시와 카메라 렌즈 1개가 들어간다.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 중 가장 큰 크기로 보인다.
매체 '더 버지'는 "'카메라 범프의 사이즈가 그동안 '스마트폰 줌의 왕'처럼 여겨졌던 P40 프로 플러스보다 더 커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독특한 디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에 "왕눈이 같이 생겼다", "뒷면이 꼭 선글라스인 줄", "렌즈 캡도 액세서리로 나오겠다", "진정한 인덕션", "카메라 성능 궁금하다" 등 의견을 남겼다.
또 이번 P50은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화웨이는 P50을 끝으로 라이카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P50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