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능하다고?” 유재석도 감탄하게 만든 자기 관리 '끝판왕' 정체
2021-06-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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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김영달 할아버지 출연
유재석도 놀란 매일 운동, 공부, 독서 루틴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영달 할아버지의 자기관리에 MC 유재석도 혀를 내둘렀다.
올해로 86세인 김영달 할아버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7분 플랭크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스쿼트 330회를 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파트 계단을 1층부터 22층까지 걸어 올라간다. 10000보를 걷고 뛰어야 운동을 마무리 한다.

오후에는 독서와 음악 감상 후 어플리케이션으로 외국어를 공부한다. 김영달 할아버지가 어플로 외국어를 공부한 지는 7~8년이 됐다. 할아버지는 "아주 재밌다"라며 "영어책 뿐만 아니라 불란서(프랑스) 책도 거의 다 읽을 수 있다"라고 웃었다. "독일어도 얼마 전에 시작했다"라는 말에 MC 조세호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계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MC 유재석도 "선생님 얘기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뭐를 해 보겠다 했을 때 과연 이렇게 꾸준히 해 본 적이 있나?"라고 감탄했다. 김 할아버지는 "나이를 막론하고 배운다는 정신이 중요하다. 아직도 배울 것이 무지 많습니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