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그곳에서는 아프지 마…” 5일 새벽, 이상민이 전한 안타까운 소식

2021-06-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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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SNS에 올라온 마음 아픈 소식
“잘 가…너 때문에 내가 버틸 수 있었어…”

이상민 / 이하 뉴스1
이상민 / 이하 뉴스1

가수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5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흑백 영상 하나를 올리며 "또또야...잘 가....12년 동안 날 지켜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 내 새끼....사랑해...너 때문에 내가 버틸 수 있었어.....사랑해.... 너랑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어..또 나한테 와...너무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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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이상민 반려묘 또또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이상민은 힘 없이 쿠션 방석 위에 앉아있는 또또에게 다가가 털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반려묘 또또와 이별한 이상민에게 지인과 네티즌들도 함께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가수 황혜영, 채리나, 방송인 최희, 박슬기,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각각 "ㅠㅠ무지개다리 건너갔구나", "ㅠㅠㅠㅠ오빠....힘들겠다..잘 이겨내자", "또또야 거기선 행복하고 편안하기만 하렴...", "오빠 파이팅. 나도 그맘 알죠. 또또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여요. 형 힘내요" 등의 말로 이상민을 위로했다.

이하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하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은 평소 SNS 등에 반려묘 또또, 찡코의 사진과 영상을 자주 올리며 그들을 향한 애정을 자주 드러낸 바 있다. 또또는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름이 언급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