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나 사귄 엔조이커플…'가슴 아픔'이란 표현까지 떴다 (영상)
2021-06-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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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개그맨에서 같이 대성공 이룬 커플
여자친구의 권태기 언급에 남자친구의 최초 반응
성공한 커플 유튜버 엔조이커플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은 6일 제목부터 놀라운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권태기, 가슴 아픔'이란 표현이 담겨 있었다.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 속에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촬영을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었다. 손민수가 짜파게티를 끊이는 동안 임라라 표정은 어두웠다.

임라라가 식사를 할 때 손민수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여자친구를 바라봤지만, 임라라는 시선을 피했다.
임라라는 갑자기 "처음 말하는 건데 요즘 권태기가 온 것 같아"라는 말을 꺼냈다. 손민수는 당황한 듯 잠시 침묵했다.

그는 이내 침착하게 "권태기 가라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뭐 기분 나쁘게 한 거 있어?"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임라라가 "그런 건 아니다. 그냥 권태기"라고 답하자 손민수는 "우리가 사귄 지 8년차인데 그간 권태기 없었던 게 신기한 거야. 그래서 네게 고맙고 그만큼 우리가 잘 맞는다는 거지. 내가 더 잘할게. 권태기가 또 오면 언제든 편하게 얘기해줘"라고 당부했다. 남자친구 반응에 감동한 임라라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개그맨 출신인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13만 명이나 된다. 엔조이커플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비즈니스(유튜브 채널 운영)를 같이 하니까 만약 헤어졌을 때를 대비해 이별 계약서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