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썰 최강자 오킹, 상당히 민감한 '여군 문제' 직격탄 날렸다
2021-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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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해도 되겠냐는 문의 많이 오는데...”
108만 유튜버 오킹, 중요한 이슈 언급
유튜버 오킹(오병민)이 전 국민 기초군사훈련 실시를 주장했다.

오킹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남녀차별, 여군 등 여러 논란에 대해 의견을 냈다.
오킹은 "여고생, 여대생들로부터 '군인이 되고 싶은데 해도 되겠냐'는 문의가 많이 온다. 내가 나온 부대엔 여군이 없었다. 여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남자인 나도 포탄 들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자를 좋아하고 존중한다. 하지만 군에선 여자가 무시당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오킹은 특전사 출신 유튜버 은하캠핑을 언급하며 "두 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를 하시더라. 여군은 그런 분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문은 채용 시 10명 중 2명은 여자로 채워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최소한 군인·경찰·소방은 그렇게 해선 안 된다. 자격 요건은 똑같아야지, 여자라고 낮춰줘서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오킹은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논란이 최근 많았는데 일단 성별을 떠나 국민 모두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전쟁 났을 때 내 가족은 내가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최소한 총 조준은 할 줄 알아야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로 전쟁 나면 여자들은 다 죽는다"라고 견해을 피력했다.

구독자 약 108만 명을 가진 오킹은 평소 '군대 썰'을 잘 풀기로 유명하다. 그는 육군 제22보병사단 포병여단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