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네즈코가 들어 있는 탄지로의 가방… 내부 실제상황 모습 (움짤)
2021-06-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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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코의 심정 대변해본 어느 코스플레이어
오빠가 싸우는 동안 가방 속 네즈코의 모습
일본에서 만들어져 세계 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귀멸의 칼날'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어느 코스플레이어가 탄지로의 가방 속 네즈코의 심정을 대변한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귀멸의 칼날 네즈코 가방 속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느 코스플레이어가 촬영한 장면을 담은 ‘움짤’이 첨부돼 있었다.





작중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는 여동생 네즈코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평소에는 등에 메는 가방 속에 넣고 다닌다. 그렇다면 탄지로가 가방을 멘 채로 싸울 때는 어떻게 될까?

해외 코스플레이어는 네즈코 모습을 하고 이런 상황을 가정해봤다. 이미지 속 그는 처음에 “네즈코가 탄지로 가방 안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를 보여줬다. 이어 가방 밖의 모습을 비추며 “탄지로가 목숨을 걸고 싸움”이라는 멘트를 보여줬다.
영상 속에서 탄지로는 검술 ‘물의 호흡’을 사용하며 격렬하게 회전하고 있다. 그러자 가방 속 네즈코는 오빠 움직임에 따라 롤러코스터 탄 것처럼 흔들리며 가방 속에서 마구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를 도와주러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못 참고 튀어나온 거였어” “가만 안 둔다고 안에서 오빠 엄청 부르겠다” “네즈코가 강한 이유를 알겠다” “많이 화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귀멸의 칼날'은 일본 만화가인 고토게 고요하루(吾峠呼世晴)의 원작을 토대로 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이다.
일본 다이쇼(大正·1912∼1926) 일왕 시대를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로 바뀐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다양한 도깨비들과 싸우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경우 지난해 10월 일본 극장에서 개봉해 72일 만에 종전 역대 최고 흥행작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누적 수입(316억8000만엔)을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한편 '귀멸의 칼날'은 실사화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무대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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