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와 이혼절차 밟는 킴 카다시안, 고통스러운 심경 털어놨다” (영상)
2021-06-08 08:08
add remove print link
이혼 절차 밟고 있는 킴 카다시안·칸예 웨스트 부부
카다시안, 언론과의 인터뷰 통해 괴로움 토로
래퍼 칸예 웨스트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킴 카다시안이 심경을 털어놨다.

영국 매체 유니랜드는 지난 4일(현지 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서 킴 카다시안과의 인터뷰를 일부 공개했다.

카다시안은 "나는 몇 년 동안 결혼에 갇혀 있었다"라며 웨스트와의 결혼 생활을 평가했다.
이어 "칸예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지원하고 그와 함께 여행하며 모든 것을 수행하는 아내를 가지길 원했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카다시안은 "벌써 3번째 결혼에 실패했다"라며 "패배자가 된 것 같다. 이젠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울면서 털어놨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201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둘과 딸 둘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웨스트가 미국 대선에 출마하면서 사이가 벌어졌다. 웨스트는 연설 자리에서 알 수 없는 말을 하거나 오열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감정 변화를 보여 우려를 낳았다.
이후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다시안과 이혼을 생각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워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지난 2월 19일 카다시안의 변호사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면서 두 사람은 파경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