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감독이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이강인…이날 경기 출전합니다”

2021-06-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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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상철과 인연 이어왔던 이강인 선수
올림픽 평가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팀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인스타그램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故 유상철과 인연을 이어왔던 이강인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김학범호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오는 12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이강인(발렌시아CF), 이승우(포르티모넨세SC), 정우영(SC플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선수들을 비롯해 이동준(울산현대), 오세훈(김천상무),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등의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하 유튜브, 터치플레이TOUCH PLAY
이하 유튜브, 터치플레이TOUCH PLAY

이강인 선수는 고(故) 유상철과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슟돌이'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이어왔다.

이강인 선수는 지난 1월 유튜브 방송 '유비컨티뉴'에 유상철과 함께 출연해 "건강해지시면, 꼭 한번 오셨으면 좋겠다. 그러면 진짜 좋을 것 같다. 다시 제 감독님 해주셔야죠"라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유상철도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강인이가 하고 있는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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