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비키니 입고 기자회견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사진)

2021-06-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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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지혜의 수영복 기자회견 정말 황당했었다”
이지혜 “가슴 성형 의혹 때문에 회사에서 먼저 제안”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가슴 성형 해명을 위해 했던 쇼킹한 기자회견을 고백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MC 김구라는 이지혜가 과거 'Love Me Love Me' 활동 당시 수영복을 입고 나왔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당시에 가슴 성형 논란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다. 마케팅일 수도 있는데 그걸 '증명하겠다'하고 겨드랑이까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면 안 하겠다고 얘기하겠지만 회사 대표님이 증명하라 하고, 기자들도 하라고 하니까 겨드랑이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당시에 (가슴 성형) 기술이 겨드랑이를 트는 거였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그 기사 보고 이지혜 씨를 만났는데 진짜 너무 황당했다. '얘가 뭐 하는 거야?' 싶었다"면서 "문제는 노래 홍보를 위해서 했는데 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키니 기자회견이라니 이지혜 고생 너무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지혜 언니가 진짜 성격이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이지혜가 가슴 성형 의혹에 관해 해명했던 수영복 기자회견 / 이하 Mnet
2006년 이지혜가 가슴 성형 의혹에 관해 해명했던 수영복 기자회견 / 이하 Mnet

한편 이지혜는 최근 남편 문재완 씨와 함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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