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는 훗날 60대에도 허리 23인치를 자랑하는 여배우가 됩니다

2021-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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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하이틴 스타 김보연
'라디오스타'에서 몸매 유지와 동안 미모 비법 공개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데뷔 45주년이 넘도록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배우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평생 허리 사이즈 23~24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연은 1970~1980년대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던 엔터테이너이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 1978년 발매한 1집 '사춘기'로 각종 음악 차트를 싹쓸이하는가 하면 한국 대표로 '서울국제가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보연은 녹화에서 과거 가수 활동 영상이 공개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서울국제가요제' 이후 일본하고 홍콩에서 러브콜이 엄청나게 왔다"며 원조 K팝 스타가 될 뻔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영화 '달려라 풍선', '제갈맹순이' 스틸
영화 '달려라 풍선', '제갈맹순이' 스틸

김보연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영화 '어머니와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 얄개', '제갈맹순이', '목마 위의 여자', '여자의 이 아픔을', '워킹걸', KBS2 종영극 '황진이', MBC 종영극 '미스터 백', '불굴의 차여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였다.

최근 TV조선 토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보연. 그는 이 드라마에서 과감한 수영복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보연은 수영복 장면이 방송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면서 "내 삶에 '이것'은 없다"며 몸매 유지 비법도 공개했다.

세월을 비껴간 김보연의 동안 미모 비법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