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못했다…” 머니게임 육지담, 우승 상금 행방 밝혔다 (영상)
2021-06-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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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후 한동안 잠적했던 육지담
공혁준과 합방한 영상에서 상금 및 활동계획 발표
웹예능 '머니게임'에 참가한 래퍼 육지담이 '머니게임' 이후 상금의 행방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공혁준은 지난 8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육지담 인터뷰 (머니게임 2번 대체 참가자)"라는 영상을 올렸다.


공혁준은 ‘머니게임’ 종료 후 논란이 됐던 일 중 하나인 상금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육지담은 “상금을 제가 갖고 있는데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루리 언니는 안 받는다고 했고 니갸르 언니는 받는다고 하니까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어쨌든 저는 (상금)반납을 할 거다. 왜냐하면 가지면 안 될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을 반납해야 하니까 찍기로 한 뮤직비디오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공혁준은 “지금 시청자들이 또 문제 삼는 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장 표명할 때 억지로 받았다는 느낌을 줬다”고 '머니게임' 논란 당시 육지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던 글에 대해 언급했다.
육지담은 “첫 화부터 욕을 많이 먹어서 머니게임 참가자 단톡방을 탈퇴했다. 그래서 연락이 안 되는데 상금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 제가 정말 잘못했다"고 말했다.
육지담에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공혁준에게 “유튜브도 하고 싶고 음악도 계속 작업하고 싶다"며 "노래를 낼 때도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올라가니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혁준이 열심히 이미지 바꾸는구나", "육지담은 공혁준에게 잘해라", "그저 빛혁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머니게임' 종영 이후 최종 우승자 니갸르와 이루리가 BJ 파이, 육지담과 '상금 나눠먹기'를 약속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BJ 파이가 담합에 대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타 출연자를 비하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파이의 폭로 이후 육지담은 사과와 함께 SNS 활동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