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조문 오지 못한 박지성을 언급하며…선배 김병지가 '이렇게' 말했다
2021-06-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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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유상철 전 감독 발인식에서 김병지가 밝힌 내용
유상철 전 감독 조문 관련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던 박지성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고(故) 유상철 감독 조문을 오지 않아 때아닌 마녀사냥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박지성을 직접 언급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동아일보는 9일 열린 유상철 전 감독 발인식에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한 말을 이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병지 부회장은 “영국에 있는 박 어드바이저가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런던에 체류 중인 박지성은 국내 입국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유상철 전 감독 조문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조만간 한국을 찾을 때 유 전 감독 묘지를 직접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지성은 유상철 전 감독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에게 마녀사냥을 당했다. 일부 네티즌은 박지성이 유 전 감독 빈소에 조화를 보냈는지, 조문을 했는지 등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박지성을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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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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