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현장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그 분위기가...”
2021-06-10 14:38
add remove print link
현재 촬영 중이라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등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인어공주', 2022년 개봉 목표

현재 촬영 중인 실사판 '인어공주' 현장 사진이 유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디즈니가 제작하는 영화 '인어공주' 촬영 현장을 10일 공개했다. 해변에서 주인공 할리 베일리(에리얼 역)와 조나 하워 킹(에릭 왕자 역)이 서로를 보며 연기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번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캐스팅을 두고 일각에서는 "원작 주인공과 다르다"는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지만, 디즈니는 인종차별 이슈에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유출 사진은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이빙 슈트를 입은 할리 베일리는 기절한 '에릭 왕자' 조나 하워 킹을 깨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배우들은 시종일관 미소 가득한 얼굴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을 연출한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트라이튼 왕을, 멜리사 맥카시가 마녀 우르슬라 역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