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유출 협박 고백 유혜디에게 '주작 의혹' 따라붙고 있다

BJ 유혜디가 알몸 사진 해킹으로 어그로 끈다는 악플을 보고 분노했다.

유혜디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게 다 주작이라구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혜디는 자신이 해킹범에게 알몸 유출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뒤 일부 누리꾼들에게 주작 의혹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들이 "왜 왜 맨날 이럼", "왜 이런 일이 얘한테만 일어나냐?", "이 정도면 얘 문제 아님?"라고 악플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시청자 수가 없을 때마다 내가 주작을 하는 것이라더라. 왜 생각을 그런 식으로밖에 안할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이때까지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X같다. 이게 계속되면 제 이미지가 이상하게 보일 것 아니냐. 남이 보면 '왜 맨날 얘만 이러냐'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속상해했다.

유혜디의 감정은 점점 격해졌다. 끝내 그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목소리도 떨려왔다.

마지막으로 "유튜브가 잘되면 '내가 해킹으로 어그로를 끌며 불쌍한 척해서 유튜브가 잘된 것'이라고 하더라. 내게 방송은 전부인데 전부를 가져가려 한다"고 토로했다.

앞서 유혜디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해킹범한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휴대폰 세 개 다 해킹당했다"며 "나체 사진을 빌미로 협박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