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아나 장인' 페이커 할머니께서 책을 냈습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할머니인, 권오윤 할머니께서 페이커와의 추억이 담긴 책을 냈다.

권오윤 할머니는 지난 5월 7일, '페이커 이상혁의 마음을 담으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추억의 길 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마음을 담으며', '아름다운 여행길' 등 페이커와의 추억들로 이루어진 수필임을 암시하고 있다.

심지어 11일 한 커뮤니티에는 권오윤 할머니가 책을 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이젠 책을 아무나 내냐", "페이커가 대단한 거지"라며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다.

T1 페이스북

한편 권오윤 할머니는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슈퍼스타인 손자(페이커)에게 챔피언 '오리아나' 관련 지적을 한 적이 있어 많은 팬들에게 '오리아나 장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