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빠는…” 강호동 아들에게 아주 진지하게 충고했던 정형돈 (사진)
2021-06-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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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종합뉴스'에 출연한 강호동 아들
과거 강호동과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한 정형돈의 말
방송인 강호동 아들 강시후 군이 10일 자 저녁 뉴스에 등장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MBN '종합뉴스'는 이날 오후 꿈나무 골프대회 소식을 보도했다. MBN 측은 강호동 아들 강시후 군도 해당 대회에 참가했다며 어른 못지않은 몸집과 파워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MBN과 인터뷰에서 시후 군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빠인 강호동 외모와 피지컬을 아들이 쏙 빼닮았다며 너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와중 강시후 군에게 아빠의 동료 연예인이기도 한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진지하게 충고했던 내용이 재발굴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강호동과 함께 사이클을 탔던 정형돈은 "시후한테도 말 좀 해주라"는 강호동의 말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후야) 네가 웬만큼 컸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도 너는 너희 아빠를 못 이긴다. 작아질 어깨가 아니야. 사이클 체력도 장난 아니다. (대들면) 그날 너 사달 난다. 너희 아빠는 78세까진 장사야. 너의 반항기는 40대다."
정형돈의 이 같은 조언에 강호동은 박수를 치며 웃었다.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연 그럴까" "글쎄 시후 저 덩치를 보면 모를 일인데" "그래도 마흔까지는 못 대든다" "유전자가 진짜 최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