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째 재택근무하는 남편 때문에...” 네티즌들 갑론을박 벌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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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코로나로 16개월째 재택근무
“12시간만 (남편이) 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란 말에 네티즌 갑론을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코로나19로 16개월째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의 아내가 올린 글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14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남편 재택 16개월로 제가 피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2일 한 네이버 카페 '분당. 판교 따라잡기'에 게재된 글로, 한 네티즌이 가져온 글이다.

글쓴이는 "남편이 점심 한 끼밖에 안 먹는데 애 숙제도 공부도 잘 챙겨주는데 본인이 재택이 길어지니 청소도 올해부터는 가끔 하던데 (중략) 어쨌든 존재가 크게 거슬릴 것도 없는데 너무 싫어서 내가 나가요. 밖으로 계속. 그래도 힘드네요. 지치고"라고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하루 중 12시간만 나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원 게시글 / 네이버 카페 '분당. 판교 따라잡기'
원 게시글 / 네이버 카페 '분당. 판교 따라잡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는 "출근해야 나가서 카페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하는데... 그게 안 되니 답답하지ㅋㅋ", "저런 사람들은 왜 결혼하는 거지 저 정도면 애정은 이미 없고 의리로 사는 것 같은데" 등 불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반면 "오래 사랑하려면 부부 모두 개인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이라며 글쓴이가 느끼는 답답함을 이해한다는 댓글도 소수 있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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