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단 5분 만에 가는 '택시' 생깁니다”
2021-06-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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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된 '하늘을 나는 택시' 가상 체험
정부 관련 업체 관계자, 2030년 국내 서비스 상용될 것으로 '예측'
서울 여의도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단 5분 만에 가는 '특별한' 택시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하늘을 나는 택시인 UAM'이다.

지난 12일 열린 '2021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에서는 한화 시스템 부스에서 준비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가상 예약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가상 예약 체험의 내용은 이렇다. 스마트폰 앱으로 서울 마포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가는 'UAM'을 검색하면 여의도 포트(정거장)에서 수서 포트까지 5분 만에 가는 '최적 경로 추천'이 뜬다.

이후 예약 버튼을 누르고 결제하면 'UAM'이 도착한다.

'UAM'은 빠르면 2025년부터 국내에서도 시험 테스트를 시작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2030년에는 UAM 국내 서비스가 상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기체 개발까지 마친 기업이 여럿 있다. 독일 '릴리움'은 지난 2019년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 '릴리움제트'의 첫 비행에 성공했고 미국 '조비 항공'은 수직 이착륙 기체 시험 비행을 1000번 넘게 실시했다.
국내에선 한화그룹의 계열사 한화시스템과 현대자동차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개인 항공기 개발 전문기업 '오버에이' 지분 30%를 인수, 조종사를 포함해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비행체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8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KT와 손잡고 UAM용 통신 시스템과 다인승 에어택시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안전성 확보와 같은 기술적 문제, 자율주행에 대한 규제 완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