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신 접종 인증 배지에 주의하세요. 유사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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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사품 유통… 방역에 혼선
백신 접종 배지는 접종 격려 및 예우 목적일 뿐 증빙 자료 아냐

최근 백신 접종 완료 인증 배지의 유사품이 돌아다니고 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쇼핑 창에 접종 배지 검색 시 다양한 배지들이 나온다.
현재 판매 중인 배지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가 표기돼 있으며 관계 당국이 배포하지 않는 접종 완료 스티커도 눈에 띈다.


질병관리청이 배포한 접종 완료 배지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동일한 시안이 적용되고 있음으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은 모두 '유사품'이다.
이런 유사품의 문제는 일부 시민들이 유사 배지를 착용한 사람을 접종 완료자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방역에 혼선을 불러일으키며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접종자 배지는 접종 격려 및 예우 목적일 뿐"이라며 "접종 증빙을 위해서는 전자 증명서나 종이 증명서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의 경우 이러한 증명서 소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시에서는 접종 증명 스티커를 배포한다. 스티커에는 개인정보와 함께 접종 회차·일자와 같은 이력이 들어간다.
접종 배지의 경우에는 격려 차원의 물건이지만 접종 스티커의 경우에는 실제 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위변조 시 형법상 공문서 위·변조,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적용돼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