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골프 순위' 3위 황정민, 2위 이승철, 1위 김국진…그리고 '숨겨진 강자'
2021-06-18 08:02
add remove print link
연예인들이 정하는 연예인 골프 순위
1위는 김국진과 숨은 골프 강자 강호동
연예인들이 정하는 연예인 골프 순위가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스타골프빅리그' 채널에는 '연예인이 정하는 연예인 골프 순위? 정준호 X 홍인규 X 변기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정준호와 개그맨 홍인규, 변기수가 연예인들 중 골프를 잘하는 30위를 꼽았다.

수많은 가수, 배우, 개그맨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국진이 '연예인이 정하는 연예인 골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에는 이승철, 3위에는 황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진정한 골프 강자는 따로 있었다. 바로 강호동이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강호동의 골프 실력에 변기수와 정준호가 의아한 표정을 보이자 홍인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강호동의 골프 스승 임진한 프로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진한 프로는 "강호동 씨는 언더파를 친다. 탑이다. 진정한 숨은 고수"라며 그의 골프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강호동과 김국진 중 누가 더 잘 칠 것 같냐?'고 질문하자 임 프로는 "국진 씨는 필드를 많이 나가서 섞임(?)이 좋은 거고, 호동 씨는 집중력과 감각이 좋다. 시합 내용은 거의 프로"라고 극찬했다.


앞서 골프 숨은 강자 강호동은 그의 피를 물려준 아들 시후 군까지 꿈나무 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일 MBN '종합뉴스'는 꿈나무 골프대회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시후 군은 듬직한 몸집과 엄청난 파워를 선보여 역시 강호동의 아들이라는 반응이 흘러나왔다.
시후 군은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