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무릎까지 꿇었지만…최근 '나혼산' 시청률, 심상치 않습니다

2021-06-19 10:56

add remove print link

쌈디, 허훈 출연에도 2주 연속 떨어진 시청률
지난 4월 이후 최저치 기록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나혼산'에는 래퍼 쌈디, 농구 선수 허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나 혼자 산다' 시청률 / 네이버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나 혼자 산다' 시청률 / 네이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혼산'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한 393회 시청률 6.6% 이후 최저치다.

최근 '나혼산' 시청률은 398회(5월 28일) 8.1%, 399회(6월 4일) 9.0%, 400회(6월 11일) 8.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00회 특집에서는 전현무가 2년 3개월 만에 복귀했음에도 시청률이 떨어져 비판을 받은 가운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자 네티즌들 이목이 쏠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보통 '나혼산' 2부는 시청률 오르던데 동일했구나", "전현무가 문제가 아니라 요즘 게스트 덕 많이 받고 예전보다 충성 시청자들이 줄었음", "1부가 너무 길었다", "나도 1년 전까지 꼬박꼬박 챙겨보다가 요새 안 챙겨봄", "쌈디 쳐지는 에피소드로 편성이 너무 길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자신이 나와 시청률이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그는 "시청률이 떨어졌다.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박나래가 "지난주 전현무의 귀환을 축하해주려고 역대급 제작비를 들여 오프닝을 준비했다. 그런데 시청률이 쭉빠졌다"고 하자 전현무는 "어떻게 다시 나가?"라고 말하며 웃픈 웃음을 지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