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말투 악플러(?) 같다” 런닝맨 단톡방 내용, 싹 다 공개됐다 (전문)
2021-06-21 13:48
add remove print link
SBS 런닝맨 멤버들 단톡방 대화 내용 화제
유재석 말투, 거침없고 발언 강도도 강력
SBS '런닝맨' 멤버들이 나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유재석의 말투가 화제가 됐다. 거침없었고 발언 강도가 꽤 셌다. 한 네티즌은 우스갯소리로 "유재석 악플러냐고 ㅋㅋㅋ"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21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런닝맨 카톡방 대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전날(20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등장한 단독방 대화 내용이 캡처돼 있었다.
'런닝오락동호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등 런닝맨 멤버들은 단톡방을 만들어 정모를 추진했다. 멤버들은 실명 대신 단톡방 닉네임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의 정체를 전혀 몰랐다.
멤버들의 닉네임은 이랬다.
광수 바보아니다 - 유재석
핑크공주 - 김종국
다크 토네이도 - 지석진
킬러 쏘미닝 - 전소민
못먹어도 고고고 - 송지효
콧수염포격기 - 하하
건들면터짐 - 양세찬
특히 유재석의 '카톡 말투'가 압권이었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마지막 방송 뒤 하차한 전 멤버 이광수를 언급하는 아이디를 썼다. '광수 바보아니다'였다.
유재석은 평소 방송 이미지와 달리, 단톡방에서는 거침없는 말투를 사용했다.
유재석은 '광수 바보아니다'라는 닉네임으로 "어서 들어오세요. 빨랑욤", "다크토 너 혼난다 이 짜샤", "다크 토네이도 진짜 닉넴 토 나옴", "현피요. 너 김종국이지", "드러운 콧수염", "건터 너 진짜 터진다", "이 사람 완죤 여기저기 다니면서 질질 짬"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은 런닝맨 단톡방 대화 내용 전문이다.











멤버들 닉네임부터 컨셉 뭐냐고ㅋㅋㅋㅋㅋ광짱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KOfPXGLmDc
— 유재석바라기 (@_720814yoo_) June 20, 2021
네티즌들은 21일 커뮤니티 더쿠에 "유재석이 멤버들 찜 쪄 먹는 게 왜 이렇게 웃기냐. 기 세다", "유재석 악플러냐고 ㅋㅋㅋ", "아니 광수바보아니다(유재석 닉네임) 왜 이렇게 세"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