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피나치공 주작 사건' 유튜버 송대익,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2021-06-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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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을 일으켰던 송대익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내용
송대익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되게 좋아하던 남자인 친구가 있다. 그 친구 가정사가 저랑 비슷하고 부모님이 안 계시더라"며 "예전에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술 먹고 속 얘기도 많이 했다. 저한테 많이 의지하던 친구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에게 사업 제안을 했다. 이후 전적으로 그 친구에게 사업을 많이 맡겼었다. 그런데 사업자금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다"라며 현재 빈털터리가 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 일로 인해서 최근 많이 힘들었다. 혼자 좀 앓고 있다가 용기 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며 "이렇게 주저앉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다시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빈털터리다보니 직원에게 편집을 못 맡겨서 내가 편집을 할 예정이다. 영상이 매끄럽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처럼 따로 일하면서 유튜브를 찍을 것 같다. 20대 초반 때처럼 다시 성실하게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해 6월 '피자나라 치킨공주(이하 피나치공)' 주작 사건으로 피나치공 측에게 고소를 당했고 같은 해 10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