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손흥민이 테니스 라켓을 든 이유 (사진)

2021-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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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하는 윔블던 캠페인 진행
손흥민, 마로 이토제,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레클레스, 루시 캠벨 등 참여

'폴로 셔츠'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이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의상 후원사로서의 16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공개했다.

랄프 로렌의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두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십과 윔블던의 자랑이기도 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이들을 기념한다.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이하 AELTC)'에서 촬영한 이번 캠페인 필름에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연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맨십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축구선수 손흥민 / 이하 랄프 로렌 제공
축구선수 손흥민 / 이하 랄프 로렌 제공
e스포츠 선수 레클레스
e스포츠 선수 레클레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 선수 손흥민, 프로 럭비 선수 마로 이토제,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영국 여자 서핑 챔피언 루시 캠벨 그리고 G2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 레클레스가 함께한다. 특히 레클레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를 선도하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G2’와 맺은 파트너십으로 기록된다.

랄프 로렌은 윔블던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가상 현실을 통한 서비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랄프 로렌의 대표 매장인 뉴 본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는 윔블던을 테마로 한 획기적인 가상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손흥민과 루시 캠벨
손흥민과 루시 캠벨

랄프 로렌은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함께 7월 9일 오후 5시(GMT)에 패션, 스포츠, 음악을 결합한 몰입형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윔블던의 마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트위치 게이머인 신디케이트가 스포츠 퀴즈, 경기 리뷰, 음악 공연 등을 진행한다.

윔블던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화이트 룩의 랄프 로렌 베어로 피사체를 변신시켜줄 스냅챗 렌즈도 선보인다. 윔블던 베어 스냅챗 렌즈는 매장에 전시된 스냅코드나 폴로 포니를 스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인스타그램 렌즈는 사용자를 화려한 꽃과 부드러운 음악, 유리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가득한 윔블던 테마의 가상 가든파티로 안내할 예정이다.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또한, 독특한 오프라인 경험도 제공한다.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와 파리 생 제르망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스토어 윈도우에 걸린 스크린을 통해 테니스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경기를 보면서 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이 곳에선 토너먼트 기간 내내 핌스 칵테일과 크림을 곁들인 딸기를 제공한다. 파리의 랄프스 레스토랑에서는 산딸기 타르트와 핌스 로얄 칵테일 등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폐셜 메뉴와 함께 윔블던의 상징적인 요리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윔블던 경기의 공식 의상 후원사인 랄프 로렌은 코트 위 모든 공식 유니폼을 제공한다. 모든 유니폼은 2030년까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진다.

랄프 로렌은 유니폼 외에도 코트 밖에서 입을 수 있는 남성복, 여성복, 어린이들을 위한 윔블던 기념 컬렉션을 선보인다. 랄프 로렌은 그리스와 체코를 제외한 유럽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윔블던 2021 캡슐 컬렉션 판매금의 20%를 AELTC의 자선단체인 윔블던 파운데이션과 더 챔피언십에 기부할 계획이다.

home 허주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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