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아일리시 사과, 동양인 비하 논란에 "미안하다"며 입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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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uy'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빌리아일리시
빌리아일리시, 동양인 비하 논란에 직접 사과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유니버셜 제공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유니버셜 제공

빌리아일리시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고, 나 역시 이를 원한다. 왜냐하면 내가 아닌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시작하는 사과 글을 올렸다.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이하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이하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이어 "다른 동영상에서 바보같이 횡설수설 말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어릴 때부터 내 반려동물, 친구, 가족 등에 말하는 방식이었다"며 "그냥 바보같이 횡설수설하는 것일 뿐 누군가의 언어나 억양, 문화를 흉내 낸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빌리아일리시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나는 내 플랫폼을 포용과 친절, 관용, 형평성을 위해 싸우는 창구로 사용하려고 노력해왔다. 우리는 모두 소통하며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사과 뜻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빌리 아일리시가 '아시아인 비하' 의미로 쓰이는 'Chink(찢어진 눈)'라는 표현을 쓰거나, 중국어 억양을 어설프게 따라 하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국내에서도 유명한 'idontwannabeyouanymore', 'lost cause', 'bad guy' 등 히트곡을 보유한 빌리아일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오는 7월 30일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해피어 댄 에버)'를 발매한다.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빌리 아일리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과문
빌리아일리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 빌리 아일리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