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리고 안 갚은 전직 야구선수, 결국 이런 결말 맞았습니다”
2021-06-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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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사이드암 평가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벌금 100만 원 선고받아
국내 최고 사이드암으로 평가 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지인에게 빌렸던 돈을 갚지 못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에게 벌금 100만 원의 약식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지난달 임창용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 과료 등을 내릴 수 있는 사건에 대해 검찰이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오로지 수사기록만으로 재판해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창용은 지난해 7월 30대 여성 지인에게 약 2500만 원 가량을 빌린 후 이 중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1995년부터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전 KIA 타이거즈 출신으로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2019년 야구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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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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