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옷 벗고 성범죄 저지른 남자…알고 보니 '카이스트' 교수 (+CCTV 영상)
2021-06-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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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드러나고 학교에서도 잘려
'한밤중 길거리 성추행 교수' 논란
한밤중 길거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교수의 정체가 드러났다.
MBN은 지난 22일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60대 명문대 A 교수가 지인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건 현장이 찍힌 CCTV 영상 일부도 공개했다.

A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술집 앞에서 옷을 벗고 여성 B 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자행했다. A 교수는 사람들이 말리고 경찰을 부를 때까지 범행을 이어갔다. 심지어 B 씨는 A 교수가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었다. B 씨는 피해를 당한 즉시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그는 사건의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A 교수의 학교는 MBN에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성범죄가 입증된다면 무관용으로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A 교수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보도 직후 관련 영상 댓글 창엔 "A 교수의 신상을 공개하라"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확인 결과 A 교수가 재직한 학교는 카이스트다. 카이스트는 23일 A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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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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