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상금을…” 거센 비난받던 BJ 파이, 분위기 역전시킬 근황 전했다
2021-06-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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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생방송 진행한 BJ 파이
'머니게임' 우승 상금 전액 기부하는 모습 공개
웹예능 '머니게임' 출연 이후 비난받던 BJ 파이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근황을 전했다.

파이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머니게임'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날 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상금 3000만 원을 그대로 기부했다. 또 조작된 사진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시청자를 위해 이체 완료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못 믿으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 기부금 내역서 같은 게 있다면 공지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금 보면 파이는 천사다", "좋은 일은 항상 옳다", "기부는 칭찬받아 마땅한 일", "잘한 건 잘한 거지. 이런 건 칭찬함", "요즘 아프리카TV에 비하면 선녀였다", "칭찬할 건 칭찬합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파이는 '머니게임' 참가 이후 거센 비난을 받아 왔다. 네티즌들은 파이를 비롯한 여성 참가자들의 '집단 퇴소', '상금 분배', '언행' 등을 지적했다.
당시 파이는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 제작진에게 영상 공개를 요구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검정 생각' 인터뷰에서 "저도 약간 지금 '내가 그 안에서 좀 이상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아니라면 평생 욕먹어도 모자란다"며 "(동료 참가자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