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업·광고·계약' 모두 거절한 감스트, 시청자들 앞에 당당히 섰다

2021-06-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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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트와 합동 방송서 "수트한테 제안왔다"
"투자·광고·계약·사업 모두 거절"

BJ 감스트는 자신의 '코인 사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정상 방송을 진행했다.

BJ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기 앞서 아프리카 TV에서 불거진 '코인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코인 사기 의혹'은 여러 아프리카 TV BJ들이 미리 특정 코인에 투자한 뒤 시청자들에게 다단계식 홍보 후 매도해 불법 수익을 보려 했다는 의혹이다.

이하 아프리카 TV 'BJ 감스트'
이하 아프리카 TV 'BJ 감스트'
감스트는 "투자한 적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 "(수트가 같이) 사업을 하자고 했는데 나는 사업할 생각이 없어서 거절했고 광고 계약한 것도 없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그는 "수트님도 저한테 별풍선을 많이 쏴주신 분이라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감스트는 '코인 사기 의혹'이 터지기 전 BJ '노래하는 코트'와의 합동 방송에서도 수트의 제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코트는 "수트님이랑 여러가지 많이 한다. 나도 이번에 전기(유튜버 '논리왕 전기')와 함께 광고 촬영을 하게 됐다. 수트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스트도 "수트와 사업을 하기로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수트가) 제안을 했다. 그렇지만 나는 법인 회사가 있다. 고민 중이지만 나는 내 식구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부인했다.

실제로 감스트는 '탱구', '노공만', '맨만기', '주멘'이라는 매니저와 함께 방송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감스트가 언급한 '법인'은 '주멘'과 공동대표로 있는 '필 스튜디오'인 것으로 보인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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