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료인 줄 알았던 '윈도우 11'... 사실 큰 함정 숨어있었습니다” (목록)

2021-06-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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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윈도우 11' 지원기기 목록
무료 '윈도우 11', 인텔 7세대 CPU 이전 사용자는 지원 제외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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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11'을 공개하자, 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최소 사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한국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발표회를 열어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 11'을 공개했다. 그동안 지원되지 않았던 안드로이드 앱 실행, 간편한 화면 분할 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또 디자인 역시 간결하게 바뀌어 기존 이미지를 탈피했다.

유튜브, Windows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윈도우 11 지원에 대해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들은 2022년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윈도우 11' 최소 사양 목록을 보면 모든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텔 8세대 CPU인 'i7-8700K' / 셔터스톡
인텔 8세대 CPU인 'i7-8700K' / 셔터스톡

우선 인텔 CPU 사용자는 8세대 CPU부터 지원된다. CPU 코어 뒷부분 모델명이 7000번 대로 시작하는 인텔 유저는 정식 업데이트가 어렵다. 아톰과 셀러론 유저도 마찬가지로 8세대부터 쓸 수 있다. 현재 컴퓨터에서 사용 중인 CPU 확인은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내 PC)'를 우클릭한 뒤 '속성' 버튼을 누르면 된다.

AMD 사용자는 1세대를 제외한 애슬론, 에픽, 라이젠 기반 CPU를 거의 모두 지원한다. '윈도우 11'이 정식 발매 이전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지원 기기는 출시와 함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중 발매 예정이라고 알렸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