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본 적 있다 vs 없다?” 어른들만 안다는 '이 말'에 모두가 충격 받았다
2021-06-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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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더쿠'에 올라온 게시물
'당근이지', '심남' 요즘 애들 모른다는 주장에 네티즌 갸우뚱

'당근빠따', '당근이지', '심남'… 요즘 애들은 모르는 단어라고 주장한 글에 반응이 뜨겁다.
25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요즘 애들은 모른다는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요즘 애들이 '당근이지', '당근빠따'와 '심남'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의 주장에 네티즌이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요즘 애들이 정말 '당근이지'라는 말을 쓰지 않는 거냐며 의아해 했다. 한 네티즌은 "당근이지를 모른다고?"라며 충격을 나타냈다.

다른 네티즌은 "당근빠따....? 빠따로 친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자신을 초등교사라고 밝힌 네티즌은 "나 초등교사인데.. 애들 질문에 당근이지~하고 대답하면 애들이 선생님 갑자기 웬 당근이에요? 눈물 한박스ㅠ"라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심남'은 20, 30대도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나도 할미인데 심남은 처음", "심쿵남 뭐 그런거인가?", "심남ㅋㅋ 심금을 울리는 남자인 줄ㅋㅋㅋ"이라며 추측이 줄을 이었다.
'심남 (심녀)'는 '관심남 (관심녀)'의 줄임말로 '관심이 가는 남자 (혹은 여자)'를 일컫는다. 짝사랑이기엔 정도가 약하고, 썸이라고 보기엔 일방적이지만 이성적 관심이 가는 남자 혹은 여자를 지칭하던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