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잔여 68가구 무순위 청약

2021-06-25 13:54

add remove print link

도심 내 소형 아파트…분양가 3.3㎡당 평균 2906만원

단지 조감도 / 대우건설
단지 조감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사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짓는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지하 9층~지상 26층 614가구 규모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16층~26층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는 지난해 공급이 완료됐고, 이번 공급분은 지상 4층~15층 아파트 281가구 중 잔여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는 지난 5월 실시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대 1의 청약접수가 완료됐다. 부적격 물량 및 무분별한 청약, 이른바 ‘묻지마 청약수요’의 당첨포기 가구로 사후 무순위 접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후 무순위 접수 물량은 주택형별 전용면적에 따라 ▲24A 24가구 ▲24C 3가구▲28A 25가구 ▲29A 15가구 ▲29C 1가구 등 총 68가구다.

무순위 접수는 지난달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강화에 따라 자격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청약해야 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주민등록 등본상 세대 구성원 전체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로,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기간에 속하지 않은 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사후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일은 15일로 잡혀 있다. 계약은 서울 매봉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ome 이동기 기자 econom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