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7월에 휴가 있는 사람들, '대오열' 소식 전해졌습니다

2021-06-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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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예고한 7월 날씨
기상청 “7월부터 장마 시작” 전망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인기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인기가요'

올해 장마는 7월 이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이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7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가장 이른 장마 및 역대 가장 긴 장마의 원인과 올해 평년보다 늦은 '지각장마' 모두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정체해 있는 '블로킹' 현상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블로킹은 중위도 지역에서 5㎞ 상층의 공기 흐름이 정체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은 약해지고 남북으로 부는 바람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6월 19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각각 6월 23일, 6월 25일이다.

7월에 시작되는 장마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이후 7년 만이다. 평균 장마 기간은 31.5일로 올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KBS1 '열린 음악회'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KBS1 '열린 음악회'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