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고소했는데…” 성희롱 악플 고소한 BJ 감동란이 직접 밝힌 성별 비율
2021-06-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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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했던 감동란
감동란이 방송에서 밝힌 악플러 성별 비율

아프리카TV BJ 감동란이 악플러 고소 결과 후기를 전했다.
지난달 24일 감동란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받은 악플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악플에는 "여자가 감동란 괴롭힌 적 있냐", "본인도 결국 남성들에게 억압받고 있지 않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악플을 공개한 감동란은 "내가 '전복죽 사건' 때 400명 정도 고소했는데 300명이 여자였다. 그중 100명은 자신이 남자인 척했더라. 나를 욕 한 사람들 다 여자였다"며 후기를 전했다.

감동란은 "그냥 자기보다 몸매 좋았던 사람이 잘나가니깐 인신공격한 거다. 젠더 갈등 이용하는 건 너네들이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감동란은 지난 1월 자신이 단골로 다니던 전복죽 식당에 들려 리뷰를 진행했다.
이후 감동란이 화장실에 간 사이 전복죽 식당 직원들은 감동란의 몸매와 의상을 지적하는 말을 했다. 뒷담화 내용은 900명이 보고 있는 라이브 방송에 고스란히 송출돼 큰 논란이 됐다.

감동란이 피해를 본 사건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런 옷을 입고 가서 뒷담화 예상도 못 한 거냐", "감동란이라는 닉네임부터 특정 부위를 강조한 것이 아니냐"는 2차 가해를 저질렀다.
이후 감동란은 지난 1월 21일 "2차 가해를 한 네티즌들을 모두 고소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